2013년 첫번째 책
물론 1월에 읽은 공병호의 책도 있지만...
가장 객관적으로 서술해야할 경영과 기업 이야기마저도
정치논리로 그렇게 해석(왜곡)해버리는 그 딴 책같지 않은 책은 집어치우고.
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
"이뻐서"였다.
책의 제본이 너무나 이뻐서. 단지 그 이유 때문이었다.
2013년 2월 12일 새벽 4시 30분
이 책 551 페이지의 독서 대장정을 마쳤다. 드디어...
"마침내 내가 긴 여정을 끝내고 하얀색 벤치 위에 앉아 있을 때
나는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.
내가 해냈다는 사실 외에 알고 있어야 할 것들은 없었다.
내가 정말로 해냈다는 사실만 기억하면 충분했다"
- 셰릴 스트레이드, 와일드, p. 5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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